▲ 강풍에 떨어져 나간 아파트 외벽 마감재(드라이비트)

몇일째 불어대는 강풍으로 아파트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30분쯤 예천읍 남본리 ‘H’ 펠리스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졌다.

마감재가 맞은편 예천초등학교 도로 쪽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추가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일대 교통통재를 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아파트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건물의 콘크리트 외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드라이비트 시공법은 강풍이나 폭우 시 쉽게 떨어져 안전 사고의 위험이 큰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