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맛고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용궁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2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예천읍 맛고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용궁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2개 분야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맛고을 문화의 거리 시뮬레이션.

이같은 성과로 총사업비 25억의 맛고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사업비 10억원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조성사업에 최대 난제였던 주차장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용궁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인 회룡포와 용궁순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공존하는 1시장 1특색의 테마가 있는 특화시장으로 사업을 전개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용왕님과 함께하는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2014년).

용궁시장은 사업수행단을 구성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맛고을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기존 추진일정에 맞춰 주차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자문단을 구성해 시장별 문화와 특성을 토대로 브랜드 가치를 살려 군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전하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