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현장설명회가 30일 오후 2시 대심리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열려 군 청사건립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신청사 건립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였는데 참가등록을 받은 결과 국내 유명 건축사사무소 11개 업체가 등록을 마쳤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공모에 참가한 건축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출품해 역사적으로 길이 남기고 군민들과 더불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예천군만의 특수성을 담은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에 공들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현준 군수는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 결정에 앞서 완벽한 청사 건립을 위한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달 4일 충북 보은군청 외 1개소, 11일~1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 2개 청사를 2차례 벤치마킹을 하면서 최적의 조건으로 군 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현장 답사에 참석한 국내 유명건축가 및 풍수지리학자는 군 청사 건립부지는 명당 중에 명당으로 예천군청 이전지로 최적지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군 청사 건립공사는 설계공모 현장설명에 이어 건축설계공모 후 5월말께 최종 선정된 건축사사무소가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말부터 공사에 착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