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4월 5일 제70회 식목일에 앞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 공무원과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군민 등 150여명은 31일 오전 10시 상리면 소재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신축지를 찾아 주목 2,200본을 식재했다.

▲ 예천군이 오는 4월 5일 제70회 식목일에 앞서 '주목'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식목행사는 최근 이상기후와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나무의 가치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든든한 휴식처가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심기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진입로부터 주변 주차장 화단을 따라 선형녹지 형태로 주목을 심었다. 주목은 외형이 아름다운 나무로 오랫동안 살아서 천년을 간다하고 죽어도 나무의 재질이 단단하고 썩지 않아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나무다.

이현준 군수는 식목행사에 앞서 "오늘 심는 나무는 우리의 미래와 희망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다음 세대들에게 녹색 지구를 물려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정성껏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목재 및 목재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52억 원을 들여 2013년에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