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기업투자 입지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면 일대에 제3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와 더불어 식음료 특화농공단지인 제3농공단지를 보문면 일원에 28만 4천㎡규모로 286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한다.

예천 제3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최근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6년 신규조성 농공단지 입지 타당성 심사 절차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향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해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

예천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계획은 신 도청 시대를 맞은 예천지역에 늘어나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예천 중흥기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2농공단지 조성과 함께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되면 생산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우량 기업유치로 고용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보문면 신월리ㆍ승본리 일대에 들어서는 제2농공단지 조감도. 총면적 25만7천㎡ 규모로 오는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