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주요 인도에 노상적치물 방치, 불법주정차로 보행자가 차도로 내몰리는 등 가로질서 확립이 시급하다.

특히 등하교길 학생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등하교를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노인,장애인들이 막혀있는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다녀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예천읍 충효로 인도에는 수개월째 인근 공업사에서 내놓은 폐고물 자제가 인도를 통째로 막고있어 인근 예천중학교 학생들이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는 아찔한 등하교를 날마다 하고 있다.

예천읍 농협중앙회 인근에는 2차로 도로에다 수시로 차량들이 인도에 일명 개구리주차를 일삼는 바람에 보행자들이 차도로 통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예천읍 왕신리 진입로 인도에는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인도에 내다놔 보행자들을 차도로 내몰고 있다.

예천읍 충효로 이모씨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사람이 못다녀서 사고라고 나게 된다면 누가 책임 질거냐” 며 따져 묻고 “이 모두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런 이기주의 때문에 주위 가족이 사고를 당할수 있는 만큼 인도를 막고있는 불법 적치물 주정차는 절대 삼가야한다”고 일침했다.

예천읍 중앙로 김모씨도 “곧 신도청 위성 도시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때 미관상 보기도 않좋고 특히 노인들이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가며 보행해야하는 위험한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