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지급을 완료했다.

6.4 지방선거  ( 예천읍 천보당앞 )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사망한 경우 또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인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보전 받는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이면 지출한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는다.

예천군수, 군의원 등을 뽑는 예천군 기초선거에서는 나선거구에 출마했던 기초의원 후보자 1명을 제외하곤 후보자 11명 모두가 득표수의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선관위에 보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사를 거쳐 전체4억7천7백여만원의 청구보전 신청금 가운데 75.2%인 3억5천9백여만원이 각 후보들에게 지급됐다.

새누리당 이현준군수와 무소속 이원자후보가 출마한 예천군수선거에서는 보전신청금액의 74%인 1억5천4백7십여만이 보전 지급됐다.

군의원은 전체4개 선거구에서 모두2억4백여만원이 보전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이 출마한 군의원 “가”선거구는 93.263.351원 가운데 76%인 70.870.560원이 지급됐고, 모두 4명이 출마한 “나”선거구에서는 86.690.082원 중 75.3%인 65.304.760원이, 3명이 출사표를 던진 “다”선거구에서는 77%인 67.985.860원이 각각 후보들에게 지급됐으며, 2명이 출마해 무투표 지역이 된 “라”선거구는 해당사항이 없다.

예천군 경북도선거구에서는 김관용지사가 100%인 1천8백여만원 전액을 보전 받았으며, 도교육감은 이영우, 이영직 후보가 100%, 안상섭후보가 99.1%를 보전받는 등 전체 2천7백9십여만원을 보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기욱, 김영규후보가 출마한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전체 보전신청금액중 85.2%인 5천8백 40여만원이, 안희영 박경우씨가 맞붙었던 2선거구에는 79.4%인 4천3백50여만원이 보전 지급됐다.

한편, 지방선거는 도선거구는 전액 도비로, 기초선거는 전액 군비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