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은풍면민체전 및 한마당 잔치가 12일 은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은풍면체육회(회장 이광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도기욱 경상북도의회의원 및 군의회 김홍년 부의장, 강영구 의원과 출향인, 기관단체장, 면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 행사에서는 체육회 발전에 기여하고 은풍면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원태 체육회 부회장, 태완엽, 권오근 운영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성필 은풍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체육회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한 김정현 임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은풍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노래, 색소폰 공연 등 기념공연과 함께 신발양궁, 훌라후프, 여성중량들기 등 은풍면민들이 참여한 각종 경기가 이어졌고 2부 행사로 면민노래자랑을 열어 참석한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은풍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성필)에서 모금한 2,771만 원 중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818만 원을 전하고, 나머지 1,953만 원은 수해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은풍면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이 되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추진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은풍면체육회장은 “이번 은풍면민체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더욱 단합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은풍면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