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16시 현재 예천군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호명면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8월 15일 광화문 집회장 주변을 다녀오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확진자는 15시 50분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주거지 주변은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8월 15일 서울시 집회에 참석했거나, 주변을 다녀오신 단체 및 개인 중 25명을 검사했고 그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확진자의 1차 구술 동선은 안전재난 문자로 공지하고 추후 동선이 있으면 추가 공지하겠습니다.

예천군 보건 당국에서는 보다 선제적으로 범위를 확장해서 의심환자를 가려내어 격리하고 검체를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집회에 참석했거나 주변을 방문한 것 자체를 탓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집단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은 엄중합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의 신분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을 보장합니다. 8월 15일 집회 참석하셨거나 주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예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