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파운드 양궁 남녀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된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을 이현준 군수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문형철 감독이 2015년부터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궁 남녀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됐다.

문 감독은 1984년부터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을 이끌어오면서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천 양궁의 명예를 국내·외에 드높여왔다.

한국양궁을 대표하는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선수를 비롯해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문 감독의 제자들이다.

특히,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갑상선암 선고를 받고서도 치료를 뒤로 미룬 채 끝까지 자리를 지켜 여자 양궁국가대표팀이 단체전 6연패를 차지한 것은 한국양궁계의 일화로 남아있다.

한편, 인사차 방문한 문 감독에게 이현준 군수는 “한국양궁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국민과 활의 고장 예천의 자긍심을 드높혀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