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5 나눔캠페인이 시작되기도 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1시 호명면 직산리 소재 호국선유사에서 스님이 면사무소를 찾아와 지인의 부탁을 받고 무기명으로 기탁한다며 백미 57포(20kg/포)와 라면 4박스 총 2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기탁자는 “연말을 맞아 홀로 쓸쓸히 생활하시는 독거 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독거 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물으며 기탁물품과 함께 기탁자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황보 복 호명면장은 “호명면에는 관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면민이 서로 칭찬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