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녹색희망연합회에서는 수확기를 놓쳐 일손이 절실한 회원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였다.

지난 13일 녹색희망연합 회원들은 상리면 보곡리 이영식 회원 농가 과수원을 찾아 때 늦은 농작물 수확에 애를 태우는 회원을 위해 일손을 보태며 일손 돕기를 추진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19,800㎡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를 수확했으며 바람이 불고 매서운 날씨에도 조금이라도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분주하게 손길을 움직이며 기쁜 마음으로 일손을 놓을 시간도 없이 도움을 주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이영식 회원은 “많은 일이 한꺼번에 겹쳐 수확기를 놓치고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회원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특히, 이날 이현준 군수는 일손돕기 현장을 찾아 회원들이 합심해 일손이 부족한 회원에게 도움을 주는 상부상조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모습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예천군녹색희망연합회(회장 권종항)는 예천군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Clean 예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