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은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내부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단체장 승리와 지방의회도 다수당이 되면서 일방적인 지방정부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불법 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다루겠다면서 책임감을 강조한 것입니다.

2. 자유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부로 중앙당 해체선언을 하고 해체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아 원내중심정당, 정책중심정당으로 다시 세워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지역주의 정치나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의 정치는 끝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가 정치에 참여한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인 목표를 이룬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싹을 틔운 남북체육 교류가 7월 통일 농구와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입장 및 단일팀 구성으로 결실을 이어갑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후 최근 뜸했던 체육 교류에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5. 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사형제 폐지와 대체 형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0일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형집행 유예를 선언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우리 군이 18일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며 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7. 일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위안부 국제인권문제화' 발언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일본은 ‘양국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 해결을 확인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달라’고도 요구했습니다.

8. 담임교사가 기술한 학생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정정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고교생이 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대학입시에 불이익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정정을 허용한다면 오히려 생활기록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9. 중국이 전 세계 어장에서 오징어를 남획하는 바람에 자원 고갈, 가격 급등, 수익성 악화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오징어 어선들은 자국 연안은 물론 심지어 멀리 아르헨티나 인근 공해까지 가서 어업을 하고 있습니다.

10. 10년 가까이 수백억 원대 가짜 영광굴비를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천 t을 전남 영광 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태, 중앙당 해체 등 예고에 재선 의원 반발.
의원별로 'ABC 등급' 불법 후원금 KT 회장 영장.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웨덴에 1:0 아쉬운 패배.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한진 일가 이명희 구속영장.
민변 ‘사법부, 재판거래 의심 사건 철저 수사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