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정기적인 안전 확인 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발굴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읍·면별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직접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및 건상상태, 주거환경, 사회적 관계수준 등을 조사한다.

예천군 독거노인은 노인인구 15,581명(전체인구의 31%) 중 4,982명으로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 독거노인 현황조사 대상자는 기초연금 미수급자 및 장기요양재가서비스 수혜자 898명을 제외한 4,084명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정기적인 안전확인, 생활교육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독거노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