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실시한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 공천자 모집에서 예천군수에 3명, 광역의원에 6명이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3월 11일까지 8일간 진행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에서는 기초단체장에 김상동(59년생) 전 예천군 부군수, 김학동(63년생) 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이현준(55년생) 현 예천군수 3명이 등록했다.

광역의원에는 제1선거구(예천읍,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보문면)에 김영규(56년생) 전 예천군의회의장, 도기욱(65년생) 현 경북도의원, 조경섭(56년생) 현 예천군의회 의장이, 제2선거구(호명면, 풍양면, 지보면, 용궁면, 개포면, 유천면, 용문면)에 안희영(57년생) 현 경북도의원, 윤영식(58년생) 전 경북도의원, 정상진(55년생) 전 경북도의원이 등록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11일까지 경북도 23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54개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은 82명, 광역의원은 124명이 접수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의 공천 경쟁률은 각각 3.56대 1과 2.29대 1를 기록했다.

23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8명이 신청한 상주시장이며, 단수 신청지역은 영덕군수 한 곳이다.

한편 경북도당은 일정이 촉박하다는 민원이 많아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자 신청을 오는 13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