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분야 군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개토론회는 신 도청 시대를 맞아 분야별로 현장행정 중심의 열린 군정을 추진키 위해 개최됐는데, 이날 교육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여성체육 분야, 경제교통건설도시환경 분야, 농축산림 분야, 역사문화관광 분야 등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분야의 주요사업 실적 및 계획 보고와 이해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의 ‘새정부의 교육정책과 예천교육의 과제’ 의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예천군 교육분야의 발전방향과 건의사항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간 관계상 발언하지 못한 참석자를 위해 입장 시 군정제안서를 교부, 서면 제출을 유도해 참여의 폭을 높였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교육단체와 학부모님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신 도청과 더불어 발전하는 예천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