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권영숙이사장) 청소년자원봉사단원 20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28일 1박2일간 성주군 삼동연수원에서 진행된 2017청소년자원봉사캠프 ‘풍요속의 굶주림, 청소년 기아체험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자원봉사캠프는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성주, 김천, 예천 세 개 자원봉사센터, 월드비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은 불공정무역체험, 기후난민체험, 난민걷기체험, 아동노동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장민서(감천고1)학생은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구촌 빈곤국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면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참가학생과 관리자 100명은 저녁 한 끼를 굶은 식비 와 프로그램 참가비 1,600,000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디겔루냐티조 식수지원사업에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