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31일 개막했다.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와 공연,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로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육지거북, 비단뱀 등의 파충류도 직접 볼 수 있다. 또 국내최대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장수풍뎅이 유충 기르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마련돼 있다.

3D 영상관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한 3D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하고 하루 세 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수백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터널과 동굴 속 곤충을 체험 할 수 있는 동굴곤충나라,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여름 휴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예천 맛고을 문화의거리에서 식사를 한 후 회룡포와 삼강주막으로 관람하는 코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맛고을 문화의거리는 60~70년대 우리의 실생활 모습인 우량아 선발대회, 여로 드라마 상영과 극장가 모습 등 상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착시 아트 벽화가 있어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