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용궁․풍양면 소재지 정비사업에 5개년간 138억원을 투입해 용궁현청 복원, 풍양어울광장,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농촌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보면은 60억원의 사업비로 건강장터 복원, 가로경관 등을 4개년 계획으로 정비해 침체된 농촌중심지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예천읍내의 중심지인 노하리와 남본리에도 마을 문화 쉼터와 한천길 주차장 조성 등 주민복지 향상과 기초생활시설 확충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문면 미호리, 용문면 대제·제곡리 등 3개 지구가 2017년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지구로 선정돼 생태하천 정비, 문화재 정비 등 마을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에 있다.

이밖에도 용궁면 성저마을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붕개량, 화장실 및 담장, 도로 등이 정비돼 지역민들이 반색하고 있으며, 감천면 수한마을도 총 17억원의 사업비로 하반기에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착공 예정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마을에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로 복지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