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통문화와 체험관광이 조화된 예천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예천군에 따르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14년에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예천 관광8경을 선정해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  2019년 완공 예정인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

또한 2019년까지 21만여㎡에 건축연면적 5,700㎡로 추진 중인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회룡포와 낙동강변의 쌍절암 생태탐방로 등과 함께 생태․문화체험의 랜드 마크가 돼 관광예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예천온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개장이후 2016년 1월 처음으로 남탕과 여탕 교체 운영, 주차장 확장, 휴게시설 설치 등 시설 개보수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입욕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예천 야옹정'(醴泉 野翁亭)

이와 함께 민선 6기 들어 예천 야옹정 외 14건이 문화재로 지정·승격되었으며, 지정예고 1건, 지정·승격 심의 중인 대상도 6건이나 되어 전통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예천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한 후 지역 사찰, 문중 등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점을 포함한 총 1만여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협약을 완료했다.

▲ 한여름밤 감성음악회 '동행'

특히, 신도청 시대를 맞아 아리랑 창극공연, 서예(휘호)대전, 세계저명작가전시회,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등을 개최하고‘동행’공연은 신도시에서도 병행 개최해 신도시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등 지역 문화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예천군 관계자는 “문화가 흐르고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문화 관광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