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3일 예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신세계 백화점 내 아쿠아리움에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현장학습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있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27명, 교사 및 실무사 17명 모두 44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동물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여러 동물들과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았던 희귀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걸 몸소 배웠고, 바다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보며, 해양생태계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