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에 참여한 탐방객들에게 예천군이 마련한 활쏘기 체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은 도청신도시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는 5월부터 11월 까지 총 12회 신도청기행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예천·안동 지역의 관광지탐방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나 올해부터는 예천군이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한 활쏘기 체험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세 번째 신도청 기행에 참여한 대구시 남구시니어클럽 회원 이모씨(72세)는 “직접 활을 쏴 볼 수 있어 대단히 흥미롭고, 노인들에게 심신강화에 매우 좋은 운동이 될 것 같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구시 한길회 회원 박모씨(76세)도 “오늘 활쏘기의 재미에 푹 빠졌으며 다가오는 10월에 열리는 예천세계활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활쏘기 체험은 올해 10월13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예천세계활축제’를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활의 고장 예천’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도청 기행을 통해 예천군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