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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6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예천군 누적 사전투표율은 32.49%로 선거인 39,885명 중 13.17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26.06%, 경북 27.25%보다 6.43%p, 5.24%p가 각각 높은 것으로 경북도내에서는 군위군, 의성군, 울릉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이다.

또 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17.95%)보다는 14.54%가 높다.

이처럼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데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지켜본 지역민들의 민심이 투표로 연결되었다는 분석과 각 후보 지역선거사무소의 투표독려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천군 12개 읍면사무소 및 주민 센터에서 일제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