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의 ‘2017 봄 여행주간’을 맞아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23개 전 시·군에서 호텔·음식점·체험시설 등 944개 업체가 할인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주동궁원, 포항운하 등 주요 관광지 134개소에서 무료입장 및 30~50% 할인, 경주힐튼호텔과 경주현대호텔 등 숙박업체 301개소에서 주중 50%, 주말 30% 할인한다.

룩스글램핑앤팜, 경천대 물레길 카누체험장 등 체험시설 42개소에서 10~20% 할인, 음식점 465개소에서 평균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축제 및 관광프로그램은 경주, 문경, 포항, 안동 등 12개 시·군에서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개방행사로 1년에 한번 석가탄신일에만 산문을 개방하는 문경 희양산 봉암사가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개방하며 고령 전통기와제조박물관은 행사 기간 중 평일 1회, 토요일 2회 개방한다.

할인행사와 축제, 관광프로그램, 특별개방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북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시·군 담당자와 관광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 대책회의를 갖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관광 프로그램 제공, 지속적인 관광환경 개선 등을 통해 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