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회장 윤희열)가 15일 보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가정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불의의 화재사고로 집이 불에 타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50대 가정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회장 윤희열)가 15일 오후2시 보문면사무소를 방문해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는 산성리 안호기씨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보문면농업경영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안호기씨가 하루 빨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군연합회와 12개 읍․면 농업경영인회에서 정성을 모았다.

윤희열 회장은 “화재로 주택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제 자리를 잡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보문면의용소방대(120만원), 보문면체육회(100만원), 보문면청년회(100만원), 보문면민간사회안전망(50만원), 대동개발 대표 송재근(50만원), 보문면사무소(50만원), 순흥안씨예천청년회(30만원) 등에서 따뜻한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안호기씨는 지난 3월 2일 저녁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안채와 바깥채 2동이 모두 불에 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