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45분께 경북 예천군 용문면 두천리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봉통 20여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봉장에 있던 A(여·75)모 할머니가 숨졌다. 화재 당시 A모 할머니는 불을 끄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