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3일 오전 10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2017년 예천군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행사장에서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다.

봄철을 맞아 농기계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예천경찰서에서는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행자 및 안전띠 미착용 교통사고 사례 동영상과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음주ㆍ과속운전 안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동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봄철을 맞아 노인 및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내 행사장을 방문 교통사고 예방법에 대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라며 “주민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통해 행복한 예천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노인사회활동사업지원 발대식에 앞서 경북서북부노인전문기관과 함께 성폭력 ‧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도 가졌다.

캠페인에서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노인 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학대의심사례 발생 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