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저널이 창간 2년을 맞았습니다. 예천저널은 창간시 진실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 진실한 주민 대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바탕으로 지역의 목탁으로서 지역민의 대변지가 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돌이켜 보면 예천저널은 미흡하지만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지방자치제도를 바탕으로 향토 언론으로서의 예천저널은 강한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며 나이테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밑거름을 이제는 어느 정도 마련했다고 하고 싶습니다.

경북도청이 지난 3월 10일에 개청했습니다.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지 702년, 1896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경상북도를 개도한 이래 120년, 1966년 대구시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지 50년 만에 새로운 터전으로 옮긴 것입니다.

예천저널은 앞으로도 지역이미지 제고 또는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앞장을 서겠습니다. 예천저널은 향후 꾸준히 좋은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경북도청이 우리 지역으로 이전을 했는 만큼 현시점이 예천군 운의 갈림길에서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의 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예천저널은 정도를 걸을 것입니다. 얼마전 인간과 로봇이 바둑을 두어서 인간을 이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이 로봇이 칼럼을 쓰는 날이 오더라도 예천저널은 예천군민들의 목소리인 인간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의 참소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