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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⑥] 새로운 예천의 미래가 시작된다청주시 도시재생신탁업무센터를 가다(2)
예천저널 특별취재팀  |  news@yc-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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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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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도시재생대학이란 재건축, 재개발과 같은 기존의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이 아닌 원도심 쇠퇴, 지역 불균형 개발, 공동체 붕괴 등의 문제를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찾아내는 ‘과정’을 학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청주시의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이해과정과 선도지역의 현안과제 도출 및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선도지역 심화과정 등 2개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이해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 내 우선과제 도출 및 대안마련을 통해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 심화과정은 청주시 도시재생의 실천주체인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함께 도시재생 주민리더 양성을 통해 선도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뿐만 아니라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해과정은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농 통합형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모집 주제를 다양하게 설정하여 수강신청을 받았다. 모집주제로는 △주거지재생 △농촌마을재생 △문화예술특화공간 △전통시장활성화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활동 △이전적지 활용 △원도심 상권활성화 등 총 7개의 주제를 통해 모집했다.

   
▲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도시재생대학에서 수강을 할 수 있다.

강의는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특강과 함께, 토론 및 실습위주로 이뤄지며,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계획을 구상해 보도록 했다.

물론 이러한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는 원동력에는 청주시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각고의 결과물이다.

청주시에서는 2014년 7월 도시재생과 내에 도시재생팀을 신설해 도시재생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15년 1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각종 기초자료 조사 및 지역 여건을 검토 분석했다.

사업의 기본계획이라 할 수 있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함에 앞서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도시재생의 개념과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목표로 설정 하였다. 이를 위해 ‘청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주민설명회는 읍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구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이장, 주민공동체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도시재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시재생의 이해, 청주시도시재생전략계획 추진경과, 지역자산 발굴, 도시재생대학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가 초안을 작성한 후 공청회를 거쳐 확정하던 기존의 업무 추진방식을 탈피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제안한 도시재생 방안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 보행이 우선될 수 있도록 거리가 정비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공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 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앞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재생되고 있는 거리 곳곳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다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 잊혀져 가고 있는 헌책방이 거리의 한쪽을 차지해 운치를 더한다.

청주의 한 시민은 “청주시의 도시재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민자치의 사례로 손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청주의 경제적 생명줄이었던 옛 연초제조창 일원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모아졌던 주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는 곧 사람 중심 도시재생이라는 명제의 표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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