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오래 사용하는 관리법

최근 노트북PC 사용자가 데스크탑PC 사용자에 비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노트북 관리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편리한 노트북을 어떻게 관리하면 양호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노트북 관리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노트북 오래 쓰는 법

1. 노트북의 가장 큰 적은 과열! 열을 잘 관리하자.

노트북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가장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 바로 노트북의 과열! 조금만 사용해도 금방 뜨거워져서 쿨러를 사용하기도 한다. 노트북의 과열관리는 노트북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노트북의 과열은 평소 먼지 제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먼지가 열 배출구를 막아버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먼지제거를 잘 해주어야 할 것이다. 노트북의 과열이 심해지게 되면 노트북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되지만, 과열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스스로 꺼지는 보호기능도 작동하지 않게 되어 과열이 되어도 꺼지지 않게 되고, 과열된 상태에서 노트북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쉽게 고장이 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먼지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인가?

먼지는 에어스프레이 등의 먼지제거제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에어를 뿌려 불어주어도 먼지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

2. 장시간 사용은 절대! 금지

노트북은 휴대성을 강조한 편리한 제품이기는 하나 그만큼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모든 제품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휴대성이 간편한 노트북이 일반 데스크탑보다 충격의 위험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관리 또한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작은 충격에도 하드가 망가지거나 다른 부품들이 파손되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높은 사양의 노트북들이 많이 나오면서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높은 사양 게임을 장시간 돌리거나 키보드를 마구 두드리면 고장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 자제하고 충격을 주지 않도록 다루어야 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노트북의 수명은 2~3년 정도라고들 하는데, 고가의 제품인 만큼 잘 관리하여 더욱 오래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 노트북 관리 시 유의할 점 몇 가지... ◈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는 특히나 충격에 약한데,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하는 경우 불량섹터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다. 이 불량섹터는 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작업 중에 이동할 경우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하드디스크가 작업 중일 때에는 노트북을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주기적으로 디스크 조각모음을 한 달에 1~2번씩 해주는 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액정화면

노트북의 액정화면과 물은 상극!!! 액정화면에 먼지가 끼었다고 휴지에 물을 묻혀 닦으면 쉽게 흠집이 생기는데, 액정화면을 닦을 때에는 PC용 전문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부드러운 천에 물을 아주 약간만 묻혀 수평방향으로 살살 닦아주는 것이 좋다.

3. 음료수 등의 액체는 멀리~ 멀리~

노트북 작업을 하다가 방심하여 음료수를 쏟기라도 한다면! 노트북 전체를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노트북을 비롯한 모든 전자제품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액체와는 절대 상극!!! 노트북 근처에 있는 물은 미리미리 치워놓는 센스......!

4. 자판, 포인팅 디바이스 <pointing device : 위치지정 도구>

자판은 무상수리가 가장 잘되는 품목이라서 키보드가 뻑뻑하거나 글자가 잘 지워진다면 사후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데스크탑PC의 마우스 역할을 하는 포인팅디바이스는 자주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터치패드는 가급적 얼룩이 생기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에 땀이 많으신 분들은 추가로 마우스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편리할 것으로 본다.

5. 배터리 전원

노트북에 고장 많이 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전원인데, 집이나 사무실에서 어댑터를 이용할 때에는 주변에 물이 있으면 합선이 될 위험이 높고, 선이 너무 꼬이게 되면 한 쪽 부분이 계속 꼬이게 되어 선이 내부에서 끊어져 충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전원은 먼저 노트북에서 어댑터를 연결한 다음 꽂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시 갑자기 과전류가 흘러 감전의 위험이 높다.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명관리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으나, 방전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완전 방전은 되도록 피하고, 20~30% 사용 후 수시로 충전해 준다.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생각 날 때마다 충전을 해주면 수명관리에 효과적이나, 충전은 100%로가 되기 전까지만 해 주는 것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6. 분실 방지에 대한 노력

노트북 등록번호를 반드시 적어두는 것을 기본으로 등록번호는 분실신고 시 필수항목이다. 등록번호가 아래 면에 있는 경우 투명테이프 등을 미리 붙여 등록번호가 지워지지 않도록 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노트북에 암호를 걸어두는 것 또한 노트북 분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철저한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신도리코 예천 사무기기 제공-

                                                    윤 중 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