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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전이 최고다"적당히 흉내만 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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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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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예천은 지금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군 여기저리를 둘러보면 축제 현수막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로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여름에 열리게 되는 4대 축제는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7월 31일-8월 2일), 예천 은붕어 잡이 축제(8월 1-2일), 예천용궁순대 축제(7월 31일-8월 2일), 예천곤충페스티벌(8월 1일-8월 10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들뜬 분위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모두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다.

하지만 실상은 안전 및 비상사태에 대한 일상적인 내용에 대해 나열만 할 뿐이지 현장을 둘러보면서 일일이 확인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이다.

행사 장소의 특성상 현장에서 외형을 파악하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축제의 성공 여부는 안전사고가 있냐 없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우리에게 알려진 많은 안전사고는 어려 뉴스에서 보도가 되듯이 큰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조금만 문제점에서 출발된 것이다.

그래서 추최측은 안전 점검을 충실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안전사고의 출발은 사전 현장 점검 및 조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그런 만큼 행사 성격과 장소에 따라 안전사고의 유형은 다양하게 일어나는 만큼 행사 장소에 대한 면밀한 사전 현장 검토가 이루어지고, 행사 담당자 전원의 안전 기본 교육은 물론 현장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외국선 안전관리 대책 없는 축제 못 연다. 특히 서구에선 안정관리 규정이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하다.

세계 최대규모의 축제인 ‘뭄바축제(Moomba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는 호주는 축제 때 안전요원 배치와 보험 가입은 필수다. 응급차 배치 규정, 불꽃놀이 금지지역을 설정해 놓고 있다.

무대의 마이크 선을 테이프로 붙여 놓아야 한다는 규정까지 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갈릭페스티벌(마늘축제)’과 켄터키주 ‘켄터키 더비(경마대회)’의 부대행사에서는 축제장소라고 하더라도 ‘알코올 프리 존(Alcohol Free Zone)’을 벗어나면 절대 술을 마실 수 없다. 음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작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크다고 적당히 흉내만 내지 말자. 예천은 축제 천국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안전 천국이라는 이미지도 이번 기회에 알리자. 예천군민 모두가 안전 지킴이가 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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