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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합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수 있는 초석”- 농민들을 위해 최선봉에서 일 할수 있는 적임자 가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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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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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여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선거인수는 예천농협 7천453명, 지보농협 1천495명, 예천축협 1천625명, 산림조합 4천347명으로 모두 합하면 1만4천920명이다.

지난해에 있었는 6.4지방선거에서 예천읍 선거인수가 1만3천375명인걸 감안한다면 예천읍 선거인수보다 많다는 것이다.

또한 이 숫자는 당시 예천군수 이현준 후보의 예천읍(6천445표) 득표수와 군의원 ‘가’선거구인 예천읍의 황병일(3천901표) 이철우(3천89표) 후보가 당선될 때의 득표수 보다도 많다. 가히 선거 규모상으로 볼 때는 지방선거에 버금가는 선거이다.

사정이 이렇게 중요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조합장 임기 만료에 따라 개별 선거가 실시됐으나, 올해부터는 4년에 한 번 전국 단위로 동시에 치러진다.

인력·예산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지역에서 '돈 선거'가 근절되지 않자 선거일을 법정화·정례화해 공직 선거에 준하는 절차를 도입한 것이다.

조합장의 권한은 실로 막강하다. 높은 연봉, 조합 임직원에 대한 인사권, 각종 예산 집행권, 기타 권한 등 제대로 일을 해보라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권한이 많이 주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제 조합장은 지역에 있는 어느 조직의 장(長)에 불가한 것이 아니다. 지역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견인차 혹은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즉, 농축협, 산림조합은 농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유일하게 믿고 기댈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올해는 경북도청이 우리 지역에서 개청한다. 이 중요한 시기에 조합장도 선출된다. 그만큼 이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지역경제의 최선봉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한다.

예천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등록 마감 결과 예천지역 4개 조합에 8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4개 조합 모두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고민의 폭도 넓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유권자들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 후보자들로 본인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분명하게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유권자들은 기부행위, 이와 관련된 지시·권유·알선·요구 행위도 제한되어 있는 만큼 이것을 멀리해야 한다.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공약을 갖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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