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용어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우선, 많이 들어본 CPU와 RAM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CPU를 자동차의 엔진이라고 생각했을 때, RAM은 자동차의 무게, 크기라 보면 되는데, 아무리 뛰어난 엔진이라 할지라도 무게와 크기가 너무 작다면 엔진의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컴퓨터를 조립할 때는 각 하드웨어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CPU <Central Processing Unit>

우리말로 풀면 중앙처리 장치이며, CPU의 중요 업무는 연산 작업이다.

코어의 수, 클럭 스피드, 캐시 메모리의 3가지로 성능을 구별한다.

(Core)의 수 : CPU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들은 코어의 개수와 캐시메모리이다. 코어의 개수에 따라서 싱글코어, 듀얼코어, 쿼드코어 등으로 구분되며, 코어의 수가 많을수록 다중처리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클럭 스피드(Clock Speed) : CPU의 속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위는 클럭(ciock)이다. 클럭 펄스(clock pulse)라고도 한다. 이는 1초당 CPU 내부에서 몇 개의 작업이 처리되는지를 측정해 이를 주파수 단위인‘Hz(헤르츠)’로 나타낸 것이다.

헤르츠는 초당 몇 번의 신호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로 1초에 1번 작동하는 것을 1Hz라고 하며, 보통 한 신호 뒤에 다음 신호가 올 때까지의 간격을 말한다.

캐시 메모리(Cache Memory) : 캐시는 CPU와 RAM 사이에 있는 임시저장소라고 생각하면 되고, CPU와 RAM과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존재한다.

RAM <Random Access Memory>

⇒ 많을수록, 빠를수록 좋은...! 컴퓨터 주기억 장치

RAM? 중앙처리장치와 보조기억장치의 속도 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을 줄여주는 메모리 반도체이다. CPU의 연산속도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하드디스크에서 보내주는 데이터의 전송속도가 느리면 고성능의 CPU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CPU와 하드디스크 사이에 또 하나의 데이터 기억장치가 필요하다.

RAM은 데이터를 자유롭게 쓰거나 지울 수 있지만,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모두 지워지는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처럼 영구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 수는 없지만 CPU 데이터처리속도와 보조를 맞출 수 있을 만큼 빠르다.

필요한 만큼의 램을 증설한 이후에 더 많은 용량으로 증설한다고 해서 계속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운영체제가 윈도우일 경우에서 32bit로 동작하는 구성이라면 무조건 3GB(또는 3.3GB) 이상은 증설해 봤자 인식불가로 인해서 컴퓨터가 사용하지 않아서 버리는 것이고, 3.3GB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를 사용하려 한다면 윈도우 버전에 관계없이 64bit 운영체제를 깔아야 한다. 램을 구성할 때는 메인보드와 운영체제를 알아보고 합당한 용량으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다.

※ RAM 증설로 PC 성능 향상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의 개인용 컴퓨터, PC(Personal Computer)

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PC용 램은 반도체 칩 여러 개를 직사각형의 기판 위에 부착한 모듈(module) 형태로 공급된다. 램 모듈은 PC 내부의 메인보드 상에 위치한 메모리 슬롯에 장착하는데, 슬롯의 수는 메인보드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노트북이나 보급형 데스크탑 메인보드의 경우 2개, 중급형 이상의 데스크탑 메인보드는 4개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신도리코 예천 사무기기 제공- 윤 중 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