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자)은 2일 대창중학교 1학년 학생 25명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 과 중학교 1학년 약 520명의 학생에게 ‘내 고장 탐방’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예천교육지원청에서는 예천의 다양한 명소를 벨트로 묶어 6가지 탐방 코스를 개발했으며 그 중 학교에서 선택한 1코스를 방문하여 관람, 체험활동, 해설사 설명 등 교육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예천군청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시복생가를 돌아보며 도시복의 효심 이야기를 듣고 효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곤충생태원에서는 드림캐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사람과 자연환경이 서로 조화되며 공생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혜자 교육장은“충효의 고장 예천을 바로 알기 위해 기획된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애향심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 체험처 발굴을 통해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