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7일 부대 인근지역의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항공기 비행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고층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전비 군의관과 이·미용 군무원, 감찰안전실장, 민원담당 등 17명은 개포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방과와 내과 등 진료지원과 이발·염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내방한 주민들에게 무릎담요와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을 계획한 16전비 감찰안전실장 심명성 대령(학사 102기)은 “평소 부대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작은 도움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생하는 비행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