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상설시장 90여개 점포에 상세주소가 생겨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되게 됐다.

그 동안 상설시장 내 점포는 아파트처럼 동, 층, 호의 정보가 없어 하나의 도로명주소를 여러 점포가 함께 사용함으로써 우편물, 택배, 각종 공과금 고지서 등 정확한 수령이 어렵고 정확한 위치 찾기가 힘든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예천군과 상설시장번영회 등이 협력하여 추진했었다.

상세주소란 건축물대장상 동ㆍ층ㆍ호의 구분이 없는 다가구주택, 원룸, 상가 등의 일반건축물에 아파트처럼 동ㆍ층ㆍ호를 부여해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상세주소 부여로 각종 고지서, 우편물, 택배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어 상설시장 내 새주소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