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겪고 있는 관내 과수원 농가에 소방공무원 가용자원을 동원 해 피해복구활동 지원에 나섰다.

14일 효자면 석묘리 일대 3000평 규모의 과수원 일대에 2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태풍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 줍기 및 부러진 가지치기, 도복 피해나무 지지대 제거와 고정작업을 중심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빠른 일상으로 복귀가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이번태풍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포항 피해복구에도 적극 동참한다. 예천소방서는 소방공무원 45명, 장비 22대를 동원해 침수건물 배수작업, 도로 토사제거, 급수지원등을 실시한다. 특히 예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을 동원 해 침수주택 가재도구 이동조치 및 세척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난희 소방서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받은 가구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