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6.4 목 10:47
> 오피니언 > 사설
“예천, 내일을 기대해 본다”'가슴 설레는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자'
예천저널  |  news@yc-j.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3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 예천이 진취적이고 활력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올해는 청양(靑羊)띠의 해이다. 예부터 양(羊)은 성격이 착하고 유순하며 무리를 지어 살면서 화목하고 평화롭게 사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무리를 지어 살기에 활동력도 적당히 있는 편으로 사회성이 뛰어나며 공동체 내에서 잘 융합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청색의 빠르고 진취적이며 직선적인 특징이 결합되어 2015년은 진실, 성실, 화합의 정신으로 개인과 가정이 발전하고 부흥하며, 대한민국의 국운이 크게 상승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해이다.

하지만 을미년(乙未年)은 우리에게 을미사변(乙未事變)이 일어난 해로도 알려져 있다. 1895년 음력 8월 20일(양력 10월 8일) 일본 제국이 조선을 침략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인 명성황후 민씨가 경복궁에서 조선 주재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가 지휘하는 일본 낭인 등에게 시해된 사건이다. 명성황후 시해참변 또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라고도 부르며, 당시에는 을미년의 변(乙未之變) 또는 을미년 팔월의 변(乙未八月之變)이라고 불렀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있는 해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우리는 새해를 맞아 우리 현실을 다시금 뒤돌아보게 하는 시점이다. 물론 역사는 동일하게 발전하지 않는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발전해 간다.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 한다는 의미로 보아야할 것이다.

올해는 1,300여년 예천 역사에서 그 어느 해 보다도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올 하반기가 되면 경북도청의 완전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신도청시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1,300년의 예천 역사에서 큰 전환점이 될 올해는 군민 모두에게 기회와 과제를 함께 주는 도전의 시간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크게 본다면 지난 120여 년간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개발독재와 민주화시기를 거치며 경제적·사회 문화적·정치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 이때마다 우리나라는 하나의 획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이제 우리 예천이 그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이 곳 예천은 그동안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경북북부 지역의 중심상권, 충효의 고장, 인재의 고장 등 우리나라가 힘들 때 마다 지역의 인재들은 앞장서서 우리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을 선 지역이다.

물론 지금은 시대가 변해 과거의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겠지만 얼마든지 과거의 영광을 다시 불러 올 수 있다. 그 시발점이 올해이다. 희망과 가능성을 향한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자. 지난 갑오년의 불미스런 사건은 역사 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창조적 도전에 정진해가자.

새롭게 우리 앞에 온 을미년.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더 꽃피우며, 각종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에 눈물 흘리는 이들이 없게 모두가 노력하며, 모두가 잘사는 예천을 일구어 나가는 희망찬 시대에 다같이 살아 보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우리 조상들에게도 보다 당당해지고,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예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293, 201호(구 남본리 166-8번지 2층)  |  대표전화 : 054-655-6565  |  팩스 : 054-655-4088
창간일 : 2014.07.2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319  |  발행·편집인 : 김문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호  |  대표메일 : news@yc-j.kr
Copyright © 2020 예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