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도내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를 맞아 산하 공공기관 통합 검토 등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새마을테마파크에 전국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번 씩 방문할 수 있도록 새마을 교육·관광과 연계하는 방안 등 기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보통 사람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경북이 앞장서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진학하는 대학 장학금 제도의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해도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그 방안으로 인재 채용 시 고졸자에게 가산점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경북도에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가운데 우수 인재는 세계적인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연구 기관과 대학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지방 시대를 맞아 기관 별 성격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