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도청 신도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강연과 공연, 토크쇼가 어우러진 「제3회 예천군민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동 군수, 이성균 경북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장 등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에 관한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도시 활성화, 예천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신도시 활성화 정책과 신도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인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기회 향유를 위해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책소개 후 이어진 토크에서 참석한 군민들은 예천지역 내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여가생활 부족으로 인한 공간 확충 및 체육시설 추가 설치 등 현재 신도시 내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다.

또한 1단계 준공 후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를 보완한 2단계 개발계획을 추진해 신도시의 긍정적 변화가 반영된 명품 신도시 조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예천군과 경북개발공사에서는 현재 논의 중인 사항에 대해 가감 없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위해 관련기관과 협업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김학동 군수는“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해 군민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명품 신도시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