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홍혁선, 민간위원장 장병두)는 14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보건위생용품 및 건강간식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면역력 저하 상황에 처한 대상 가구에 보건용품과 건강 간식을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여름철 건강증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독거노인‧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는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와 유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복지이장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발굴했으며 개인별 전자체온계, 세제, 간식류 등을 지원한다.

장병두 민간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 관내 자원 발굴 등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혁선 면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신체‧정서적 어려움까지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밖에도 지역 복지현안에 대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