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선)에서는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보면 지보리 한 농가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수확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시기에 아침부터 찾아와 자기 일처럼 이렇게 도와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복선 회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을 위해 항상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익 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준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