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4명 증가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4명 증가한 270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감염 23명, 해외유입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10명, 경산 6명, 상주 4명, 구미 3명, 영천 1명이다.

포항에서는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3명, 그 가족 3명 등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지난달 29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서울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등이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지난 11일 대구 동구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상주에서는 상주에 위치한 교정시설 종사자 선제적 전수검사에서 2명과 그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S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원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감염됐다.

영천에서는 지난 11일 북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에서만 136명이 발생, 하루평균 19.4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