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명절을 앞두고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구매 때 3만원, 6만원, 10만원 구간별로 최소 6000원부터 2만원까지 할인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한과, 홍삼절편, 곶감 등 20개 업체 20품목으로 준비돼 있다.

7일부터는 추석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 제수용품으로 구성된 경북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대량구매 때 추가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수요특가 이벤트를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24개 농가에서 준비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원데이특가 이벤트는 행사 기간 매주 화ㆍ목ㆍ금, 토ㆍ일요일에 1일 1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진을 포함한 상품구매 후기 작성 때 1000원 쿠폰(14일 이내 사용)이 지급된다.

도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사이소’ 쇼핑몰뿐만 아니라 네이버, 우체국쇼핑, 위메프, 쿠팡, 카카오, 에스에스지(SSG)닷컴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추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만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대면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고려해 건강 기능성식품군을 강화하는 등 사이소를 통해 경북 농산품의 판매 증가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