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14년 한해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시책이 연말을 맞아 잇단 수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의 친환경 농법 사례발표로 지난달 27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13년 시상식

또 군은 경북도에서 23개 시군별로 심사하는 2014년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2002년부터 1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다.시상식은 오는 15일 구미시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새마을운동 해외시범마을(베트남 탄미마을) 조성사업과 숲속에 마련한 작은 도서관 설치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예천군 회룡포정보화마을(위원장 윤도식)도 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뽑혔다.

회룡포정보화마을은 8일부터 1박 2일간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에서 경상북도 우수마을 단체상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 했다.

회룡포정보화마을은 홈페이지를 통해 농산물 판매, 홍보 등 전자상거래와 체험행사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정보화마을 평가는 마을주민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회룡포정보화마을은 2012년,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마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