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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에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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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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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 경사 이남희

“몇 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제 포털 ID를 도용을 당했어요”

30대 회사원이 실제 겪었던 일로 경찰에 신고한 내용이다.

10년 전 가입한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삭제하지 않고 있다가 도용을 당한 것으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명품시계를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되었다.

사용자의 로그인 기록을 추적하다 보니 해외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이미 스마트폰은 우리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인층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일상생활은 거의 상상할 수도 없다.

앞으로는 현실세계에서 직접 상대방과 만남을 통한 것보다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는 만남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SNS 일상화에 따라 보이지 않은 사이버상 범죄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는 보이지 않는 얼굴과 손은 해킹프로그램을 통해 시스템을 파괴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범죄는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이를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사이버 범죄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그 수법 또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어눌한 외국인의 목소리로 걸려오던 전화사기는 이제 쉽게 들을 수가 없다.

매끄러운 한국인의 발음과 노출된 개인정보를 적절히 이용하고 경찰, 검찰 등을 사칭하거나 재난지원금 등 시기에 적절한 소재를 이용하기도 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범죄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 포털 등 사이트에 가입한 후에는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보안프로그램을 설치 후 주기적으로 바이러스를 체크해 최적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 사례와 같이 포털의 ID를 해킹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로그인을 할 수 없도록 사전 차단해 두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가 도착 시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이버 범죄는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범죄인만큼 추적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범인을 특정하거나 검거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자신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만이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사이버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스스로 주의하고 관심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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