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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코로나19’ 군민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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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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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군민들이 ‘정말 전쟁이라도 난 것 같다’ 며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1명으로 시작된 대구 지역 확진자는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128명으로 급증했다. ‘산술급수’가 아니라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

관내에서도 예천군 공무원 A씨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북북부 주민들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39명 가운데 1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예천군을 비롯한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확진자가 있는 안동시와 영주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시간대로 정리해 안전 안내문자로 보내고 있다. 그런데 예천군은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관련된 정보만을 지역민들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자 주민들은 정확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A씨가 ‘○○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신도청에 집이 있다’ 등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더욱 더 커지는 상태로 전파되고 있다.

심지어 확진자 A씨가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물을까봐 예천군에서 정보 공개를 쉬쉬하고 있다는 말까지 들리고 있다.

여기에다 신천지 교회가 아닌 또 다른 특정종교단체가 지역 내에서 동별로 순회하며 마을회관에서 행사를 갖고 있어도 자제를 당부하기 보다는 오히려 마을 이장들이 이 행사를 장려하는 안내방송도 했다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고, 대응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 불안과 공포의 실체다.

예천군민들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점철된 길을 걷지 않도록 예천군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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