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저녁 7시30분부터 예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여성합창단(단장 박옥의)이 주관하는 정기 연주회는 올해로 16번째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예천여성합창단의 그동안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삼강주막, 회룡포에서, 예천아리랑, 경부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동요(다듬이 소리, 반달, 어느봄날 등)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학창시절이란 주제로 혜화동, 학창시설, 나성에 가면, 써니, 아모르 파티 등 추억의 가요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테너 이광수, 임성원님의 게스트 무대가 펼쳐져 아름다운 목소리와 천상의 하모니가 가득 울려 퍼질 예정이다.

한편 예천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이래로 매년 정기연주회개최와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축하음악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등 주요 행사에 공연을 하고 2006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 대상, 제2회 독립군가 부르기 도내합창대회 금상수상 등 여러 대회의 수상경력으로 예천을 대표하는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