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장(서장 신동연)는 9일 저녁 7시30분부터 호명면 도청 신도시에서 호명면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중운집장소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앞서 신동연 서장은 호명파출소 협력단체(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에 대해 감사장(박동국, 박도덕) 수여와 안전장비(LED 후레쉬, 야광조끼, 방한귀마개 등)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연 서장은 “호명면은 경북도청이전 후 젊은 층 인구 유입과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가 증가에 따른 각종 범죄증가로, 주민들의 불안감해소를 위해 협력치안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면서 “지역공동체 치안활성화를 통해 범죄의 청정지역으로 거듭되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범죄예방진단(CPO)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검무산 등산로와 신도청 중심상가에 대한 CCTV, 보안등 기타 방범시설물 설치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명파출소 자율방범대는 지난 4월 초순께 호명면 정신질환자 음주 난동과 자살의심․가출 미귀가자 신고로 경찰 합동 수색, 병원 입원조치와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3월 중순께는 호명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학생이 갑자기 쓰러지자 응급조치 실시 후 병원 후송하는 등 경찰 협력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