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신규공직자 20명과 가족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직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직자 임용식은 임용장만 전달하는 관례적인 방식을 탈피, 신규임용을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신규임용 축하선물로 김학동 군수의 친필 축하메세지를 담은 행정인의 조건이라는 도서를 전달해 신규공직자들이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하고 군민을 위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동 군수는 “신규 공직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족간담회에서는 어려운 경쟁을 뚫고 예천군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고, 예천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로 키워준 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20명의 신규임용자는 오후에 기본교육을 받고 이튿날 임용지에 투입돼 현장에서 공직을 수행하게 된다.